캘리그라피의 가치를
  작가와 편집자가 서로 공유 할 수 있기에
  이 작업을 하는 저도 보람을 갖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캘리를 부탁 하실 때에는 캘리를 하기위한
  기본적인 요구 조건을 존중해야 합니다.
  다름 아니고
  "목적낱말"에 대한
  "부연 설명"이
  필요 하다는 것입니다.
  손글씨의 맛과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기본 정보입니다.
  사용처도 중요한 정보 입니다.
  예를 들어
  명함이나 , 웹에 사용할 때
  현수막에 쓸 때,책 타이틀로 쓸때 등등...
  가독성의 가시 거리때문에 차별적으로
  쓰야 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보전달의 가독이 우선시 될 때에는
  기교보다는 가독이 용이 하도록 획의 변화를 줄이고 일정한 굵기로하고,
  기본꼴에 가까운 획을 표현하는것이 효과 적입니다.
  제한된 공간에서 일정시간 계속 같은 뷰에서 노출 되는 공연장 타이틀 등의
  캘리는 중복된 정보전달 매체(안내장 등)가 있기때문에
  기교를 부려도 무방 할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의 타이틀도 마찬가지 입니다.
  책이나 모니터 화면정도의 가시 간격정도는 기교를 부려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이와같이 손맛의 친근하고 아름다운 글씨와
  가독성이라는 정확한 정보전달의 기본적인 기능을 함께
  나타내야 좋은 캘리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로로 배치할 것인지, 세로로 배치할 것인지
  책 제목 처럼 대각선 배치도 있을 수 있는데...
  물론 캘리작가의 능력 부족으로 그 느낌을 못 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론은 경험상 좀 더 낫다는 것이지, 절대적인 조건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기본정보는 당연히 필요로 합니다.
  되도록이면...설명이 많을 수록 좋습니다.
  앞으로 캘리를 주문 하시는 분은 반드시 
  이점을 지켜 주셔야 겠습니다.